이달의 베스트 하우스 |
46평형 미니멀리즘
12월의 베스트하우스 '릴렉스한 편안함'
2020-12-26 19:16:26
건물 이달의 베스트 하우스
평수 46평
스타일 미니멀리즘
기간 4주
전체예산 5,600만원
공정형태 전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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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베스트 하우스

12월의 베스트 하우스는 여유와 편안함이

흐르는 화이트 모던 하우스를 선정했습니다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스러움의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고 계시는 고객님 댁인데요

주방 디자인에서 보이듯이 질감있는 여백과

여유있는 감성은 고객님의 살아가시는

정서와 일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집으로 들어서게 되면

공사를 마친지 1년이 넘었다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깔끔함,적재적소의 정리정돈 손길이 느껴지는데요

품격과 고급, 럭셔리를 말하기에 앞서

고객님의 이런 관리는 디자인을 더 빛나게 하죠




고객님 삶의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셋팅은

개성과 의견이 강하셨던 고객님과

원활한 소통에 의해

정제되고 정제된 후의 결과물 입니다




밀크화이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1200*2400 대형 슬랩타일은 만져보기 전엔

인더스트리얼 강판이지 세라믹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된 빈티지

컨셉입니다




그렇게 다양한 셋팅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정갈하게 느껴지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억지스러움이나 인위적 비주얼이 아닌

몸을 푸근하게 감싸주는 듯한 편안함의

네츄럴 입니다




개성이 강한 고객일 수록 의외로

간결함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삶의 많은 과정을 거쳐서 이제 복잡함을 피하듯이

미니멀리즘은 추구하는 이유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함만 가중되죠


이제 여유롭고 편안한 여정을 보내고 계시는

멋진 장년의 부부에게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주방의 셋팅입니다




46평이어서 넓은 안방의 셋팅에서도

느껴지는 미니멀 라이프는

흡사 어느 여행지의 깔끔한 호텔 룸을

연상시킬 정도로 단촐한데요

휑하다거나 아쉬운 점이 없어 보이는 것은

주인의 만족감이 여기저기 묻어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집은 그 사람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것입니다

준공촬영후 커피를 내리며 보여주시는

말씨,표정,눈길에서

이 집과 참 잘 어울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편안함 오랫동안 지속되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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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개정 2002.12.18 법률 제06797호]